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5 U-20 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U-20 대표팀 23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K리그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윤도영(대전), 진태호(전북), 박승수(수원 삼성)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 아시안컵에 출전합니다.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23명)
△GK = 김민수(대전), 박상영(대구), 홍성민(포항)
△DF = 김서진(천안), 김현우(서울이랜드), 배현서(서울), 신민하(강원), 심연원(대구), 이건희(수원삼성), 이예찬(부천), 조현우(대전)
△MF = 강주혁(서울), 김결(김포), 김호진(용인대), 박승수(수원삼성), 백민규(인천), 성신(부천), 손승민(대구), 윤도영(대전), 이창우(포항), 진태호(전북)
△FW = 김태원(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하정우(성남)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에는 주장 심연원(대구), 신민하(강원), 백민규(인천)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 10대 선수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강주혁(서울), 박승수, 윤도영 선수도 참가합니다.
윤도영, 진태호, 이창우, 홍성민(포항 스틸러스)도 2023 FIFA U17 월드컵의 멤버입니다.
김호진(용인대학교)은 유일한 대학 선수이며, 포르투갈에서 뛰고 있는 김태원(포르티모넨세)은 해외 리그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U20 아시안컵은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됩니다.
2년마다 열리는 U20 아시안컵은 AFC가 주관하며, 16개국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에 참가하고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한국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함께 D조에 속해 있으며 4월 14일 시리아, 4월 17일 태국과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은 4월 20일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이 대회는 또한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으로 개최되며, 상위 4개 팀이 월드컵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국은 총 12회 우승을 차지한 U20 아시안컵 역사상 가장 큰 우승팀입니다. 하지만 2012년에 마지막으로 우승했고, 2023 우즈베키스탄 대회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감독은 지난해 5월 U20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한국에서 두 차례의 훈련과 세 차례의 국제 친선 경기를 진행하며 팀원들을 파악하고 팀워크를 강화했습니다. 이 감독 아래 U20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 대회에서 4전 4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한국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되어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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