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7기 영식, 보험되기 싫다며 순자 거절

나는솔로 17기 영식

 

나는솔로 17기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둔 가운데 역대급 '로맨스 대격변'이 일어났습니다.

 

 

영식은 순자가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한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날 순자와 상담을 했던 상철은 "(순자가) 확인하고 싶어서 나간 것 같다"며 "빨리 정리해서 영식에게 돌아오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영식은 "어디서 촉이 좋다고 하면 안 되겠다"며 좌절했습니다. 순자는 여자 숙소로 찾아온 영식을 보고 뛰쳐나가려 했지만, 영식은 순자가 아닌 정숙과 영자를 불러냈습니다.

 

 

순자는 남자 숙소로 가서 영수를 만났고, 영수는 "(영식이가) 마음이 좀 다친 것 같다"고 귀띔했습니다. 순자는 "(데이트) 가기 전에 얘기하는 게 맞다"며 영식에게 대화하자고 했습니다.

이후 순자는 "(나에대한) 영식이의 마음이 확고하다는 것을 안다. 그러다 아침에 광수 씨를 만나 확실한 판단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광수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를 들은 영식은 "개인적으로 광수 씨와는 숙소에서 대화를 하고 나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럼에도 순자는 "이건 내 선택이고 정리된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결국 영식은 순자의 '사전 결정 후 통보'에 대해 "나는 보험이 되고 싶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슈퍼데이트' 이후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또다시 이뤄졌습니다.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17기 출연자들은 모두 '멘탈 붕괴'에 빠졌습니다. 

 

 

이후 영식은 지금까지 순자에게만 직진했지만, 보란듯이 영숙을 선택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영철은 순자에게 직진했고, 영수와 광수는 나란히 옥순을 선택했습니다. 상철과 영호는 이변 없이 현숙 옆에 섰고, 영자와 정숙은 '0표'에 머물렀습니다.